코스닥 상장사 원텍(336570)은 RF·HIFU 기반 의료·미용 레이저 장비 전문 기업입니다. 자체 개발한 ‘Oligio X’와 ‘Oligio Kiss’ 등의 최소침습 제품군이 태국·브라질·미국 등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직판을 개시하며, 2025년 1분기에는 매출 374억 원, 영업이익 146억 원이라는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. 본 글에서는 기업 개요, 실적 흐름, 기술 경쟁력, 수익성 및 밸류에이션, 투자자 관점 전략까지 체계적으로 살펴봅니다.
① 기업 개요 및 사업 구조
1999년 설립된 원텍은 피부미용·서지컬용 레이저 및 에너지 기기 개발에 주력해 왔습니다. 2022년 스팩 합병 후 코스닥 재상장하였으며, 직원 233명, 본사는 대전 유성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 제품 라인은 Oligio X·Kiss, Picocare, Lavieen 등이며, 소모품 중심 매출 구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.
② 2025년 1분기 실적 분석
─ 실적 요약
2025년 1분기 연결 실적에서 매출 374억 원(+65.8%), 영업이익 146억 원(+119.3%), 순이익 119억 원(+100.8%)을 기록,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.
─ 해외 매출 및 법인 실적
태국 법인의 매출은 1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하였으며, 해외 매출 비중은 약 70%로 확대되었습니다. NH투자증권은 2분기 매출 380억 원, 영업이익 150억 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.
③ 기술력 및 제품 경쟁력
─ RF·HIFU 장비 라인업
Oligio X·Kiss는 RF와 HIFU가 결합된 제품으로, 최소·비침습적 시술 기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. Picocare, Lavieen 등도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으며, 모두 해외 인증을 확보했습니다.
─ 소모품 매출 구조
소모품(팁, 필터 등)은 높은 마진 구조로 전체 매출 중 증가 비중을 차지하며 꾸준한 실적 기반을 제공합니다.
④ 재무 및 밸류에이션 지표
시가총액 약 1.03조 원, 주당순이익 327원, PER 약 35배, PBR 약 7.7배, 배당수익률 0.45% 수준으로 평가됩니다.
⑤ 수급 및 주가 흐름
6월 말 기준 주가는 약 11,450원이며, 외국인 보유 비중은 8.8% 수준입니다. 주요 증권사들은 13,000원대 목표가를 제시하며 리레이팅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.
⑥ 투자자 관점 분석
─ 장점
- 해외 직판 확대를 통한 글로벌 수익 기반 강화
- RF·HIFU 기술 기반의 차별적 제품 라인업 구축
- 소모품 매출 비중 상승으로 안정적 수익 구조 확보
- PER 30배대 중반에서 추가 리레이팅 여지 존재
─ 리스크
- 해외 매출 의존도가 높아 환율 및 국가별 수요 변동 위험 존재
- 기술료 및 인증 관련 일회성 수익 구조로 실적 변동성 내재
- 밸류에이션이 높은 수준으로 실적 부진 시 주가 부담 가능
⑦ 향후 일정 및 체크포인트
-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 예정일: 8월 10일
- 태국·미국·브라질 법인 실적 지속 추적
-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인증 진행 상황
- 소모품 매출 비중 유지·확대 여부
⑧ 투자 전략 제언
단기 전략: 2Q 실적 및 해외 법인 실적 발표 전후 분할 접근 추천
중기 전략: 글로벌 확대와 소모품 매출 안정화 확인 시 저평가 매수 전략 유효
회피 전략: 해외 둔화 및 인증 지연 시 리스크 관리 필요
⑨ 결론
원텍은 RF·HIFU 기반 의료미용기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본격 공략하며 실적과 수익성을 동시에 드라마틱하게 개선하고 있습니다. 단기 이벤트에 따른 주가 변동 가능성이 있는 만큼, 실적 발표 및 인증 진행 상황을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